[일요신문]서울 성북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혜진)는 오는 28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사교육 안하고 서울대 보내고 노벨상 타는법`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의성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교원대학교 임웅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석사와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친 임 교수는 미국 MENSA 올해의 연구상, 영재학회 최우수 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창의성:그 잠재력의 실현을 위하여`를 출간했다.
이날 강의는 헤이즈(Hayes)와 와이즈버그(Weisberg)가 강조한 `10년의 법칙`을 통해 창의성에 대한 진실과 오해, 공교육의 중요성, 좋은 지식의 구조 등 사교육보다 공교육 위주의 창의성 개발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열린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의성 교육을 개최함으로써 창의성의 발현과정을 탐색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견,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서울대를 가고 노벨상을 탈 수 있다는 생각을 아이들 및 학부모들에게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