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지드래곤 SNS
중국 신경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공안당국은 18일 오후 방조명과 대만 출신 청춘스타 가진동을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베이징 공안국은 방조명 측으로부터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으며 두 사람이 소변검사 과정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제28차 ‘세계 약물 남용 및 불법 거래와의 투쟁의 날’(6월26일)을 앞두고 열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마약범죄 엄단을 지시한 이후 집중적인 마약 단속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방조명은 유명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로 중화권에서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며 가진동은 대만 금마장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이돌배우로 현지 젊은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방조명의 아버지인 성룡은은 지난 2009년 ‘중국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마약 금지에 목소리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성룡 아들 방조명 마약 혐의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 대마초 흡연? 처벌이 어느정도일까”, “성룡 아들 방조명,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네”, “성룡 아들 방조명, 자중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