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병원탐방교육은 아이들이 병원의 정의와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병동과 물리치료실,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과 등 병원 곳곳을 탐방하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보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병원 체험 전에는 병원을 무서워했지만 병원탐방교육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 갈 때 ‘병원이 놀이터 같다’고 말하는 어린이도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병원을 친숙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백병원 관계자는 “이번 탐방교육을 통해 병원이 마냥 무서운 곳이 아니라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고 질병이나 질환이 빨리 낫게 해주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백병원은 최근 252병상으로 증축한 데 이어 소아청소년센터를 본원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사진=인천백병원)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