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SBS <매직아이> 녹화에서 MC 이효리는 최근 자신이 가장 인상깊게 본 뉴스로 ‘교황의 행복 10계명’을 꼽았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 전 아르헨티나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행복 10계명을 밝혔다.
10가지 항목은 ‘① 내 방식의 삶을 살고 타인도 자신의 삶을 살게 두자 ② 다른 사람에게 당신을 주라 ③ 조용히 나아가자 ④ 건강한 여가감각을 가져라. 예술 문학을 즐기고 아이들과 가까이하라. 소비중심주의가 불안을 낳는다 ⑤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쉬자 ⑥ 젊은 세대에 가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줄 혁신적 방법을 찾자 ⑦ 자연을 존중하고 돌보자 ⑧ 부정적 태도를 버리자 ⑨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고 남의 신념을 존중하자 ⑩ 평화를 위해 힘쓰자’다.
이효리는 이 가운데 특히 아홉 번째 항목인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자’는 말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자신이 채식을 하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이 때문에 채식을 강요당한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효리가 전하는 교황의 행복 10계명에 대한 이야기는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