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정샘물과 남편, 공개 입양한 딸 아인 양이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 남편은 딸에 대해 “천재인 것 같다. 감정표현을 다 하고 말을 다 알아듣는다. 하루에 아빠라는 말을 백만번 을 더 한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아빠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다. 아빠라는 말 처음 들었을 때 울었다”고 고백했다.
또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젊은 아빠들에게 밀리기 싫어 두 달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정샘물 역시 “사람들이 날 부르는 여러 호칭들이 있지만 딸이 예쁜 목소리로 ‘엄마’라고 불러주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하며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아빠 엄마네요” “지금 모습 그대로 최고의 부모님입니다” “공개입양한 용기와 더불어 아이에 대한 사랑이 멋집니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