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 6차산업 예비인증사업자로 선정된 은아목장
[일요신문] 경기 여주시는‘토리샘’과 ‘은아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도 상반기 6차 산업화 예비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혔다.
6차 산업이란 농업과 가공, 그리고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뜻하며 예비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도 본 인증제 시행에 앞서 고부가가치 창출 경영체를 6차 산업화 사업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찬 뜻의 ‘토리’와 앞마당에 위치한 옻샘의 ‘샘’을 딴 토리샘(대표 김덕수)은 ‘농가 맛집’으로 선정돼 향토음식체험과 숙박 등이 연계된 체류형 농촌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은 낙농체험 목장 인증, 경기도 밀크스쿨 지정, HACCP 지정 등 생산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시작한 농장으로 치즈, 버터,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피자 등 다양한 유가공 음식 만들기 체험과 우유짜기 등 낙농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의 6차산업화로 가능한 농장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