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랜드.
[일요신문]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선보인 뉴발란스의 유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뉴발란스 유아동 제품이 ‘뉴발란스 키즈’라는 단독매장으로 오픈한 것은 우리나라가 최초다. 이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장 조사에 들어가 키즈 라인 단독 브랜드 론칭을 글로벌 본사에 제안하고 미국 글로벌 본사는 이랜드의 국내 뉴발란스 라이선스권 계약 후 매출 성과 등을 인정해 뉴발란스 키즈 단독매장 오픈을 지원했다.
뉴발란스 키즈는 아동패션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주효했다. 특히 성인 브랜드를 그대로 내려 받는 테이크다운(Take-Down)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부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소재와 활동성을 극대화시키는 디테일을 추가, 맘스 케어(Mom’s Care) 기반의 디자인 상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초기 준비로 뉴발란스 키즈는 지난해 론칭 100일 만에 점포당 평균매출 1억5000만 원을 돌파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 AK수원점은 월매출 2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23일 론칭 1주년을 맞아 ‘3만원 럭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전국 11개 지점에서 하루 동안 선착순 50명에 한해 뉴발란스의 대표 운동화인 574키즈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상 다운자켓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당일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생일파티 키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뉴발란스 키즈 카카오스토리에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스톤 다운점퍼(1명), 신상 트랙세트(4명), 베이스볼캡(5명)을 증정한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