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침수, 1·2호선 운행 중단 ‘물폭탄 언제까지?’

[일요신문] 부산지하철이 폭우로 침수되는 등 운행이 중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출처=트위터 캡처

2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30분 뒤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표돼 폭우와 강풍이 동반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지하철 2호선과 1호선 운행이 모두 잠정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돼 오후 2시 50분부로 1호선 신평장전구간, 2호선 양산-호포구간, 구명-장산 구간에서만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북구 시랑로 일부 도로가 유실되고 동래구 금강로의 주택 1채가 침수하는 등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