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읍․면별 주민과 단체대표 등 각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서면 설문조사 및 각 실과소별로 유관기관, 주민 등을 초청해 토론하고 의견을 듣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견수렴 범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교육)·관광·체육, 보건·복지, 지역경제, 건설교통 등 6개 분야에 26개항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와 꼭 반영해야할 사업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되는 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이나 팩스, 우편, 구두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인 군정의 기본전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사가 최대한 존중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조사를 마무리한 후 9월11일부터 각 실과소별로 주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올해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예산편성기본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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