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 공개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5일 비공개 계정에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my dear)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4년 전부터 열애설 상대로 지목받아온 키코를 언급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속속들이 다시금 공개되며 열애설 의혹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국민적 그룹 리더의 첫 스캔들이 발각됐다”며 “지드래곤이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와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산케이스포츠는 “미즈하라가 빅뱅의 콘서트 분장실에 자주 드나들고 다른 멤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동시에 2010년 여름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양측 모두 “우리는 그저 친한 친구”라고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올해 초 라스베가스에서 지드래곤과 키코.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해를 함께 맞는 장면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오래 사귀는 듯”,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그냥 눈 가리고 아웅인 듯”,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사진 발견해내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