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공식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적료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금액인 페르난도 토레스의 첼시 이적했을 당시 5000만 파운드(약 842억 원)를 넘어선 5970만 파운드(약 1005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대표팀에서 52경기에 나가 10골을 기록했다.
맨유에 입단하며 디 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스페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맨유는 내가 레알을 떠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다”며 “판 할 감독은 비전을 가진 멋진 감독이다. 어서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유는 디 마리아를 영입했지만, 영입 리스트에 있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는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택하며 영입하지 못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