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북구.
[일요신문]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관내 순회 전시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는 임선교 미술관이 총괄 기획한 것으로 지난 15일까지 미아동 복합청사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미아동과 임선교 미술관은 많은 주민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미술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결정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다음달 15일까지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등 복제본과 오명철의 ‘그리운 고향’, ‘그리운 금강산’, 최창호의 ‘은밀대’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총30여 점이 전시된다.
구는 앞으로 강북우체국에도 작품을 전시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