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한국마사회 본사가 자리 잡고 있고 주말에는 경마가 벌어지는 곳이다. 1988년에 서울올림픽 승마대회가 열린 국제승마장이 위치한 곳으로 1천 500두가 넘는 말들이 모여 있다.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다문화가족 100명이 참여했으며,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 시설을 견학하고 승마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인근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동했다.
마문화 체험행사는 오는 30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2일차인 29일에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를 방문, 말 목장을 비롯한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말이 사육되는 지역으로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육성목장이 자리 잡고 있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현 한국마사회 회장)은 28일 행사에서 “앞으로의 세상은 두 가지 이상의 언어, 두 가지 이상의 문화를 알아야만 크게 성공할 수 있다”며, “여러분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큰 경쟁력이 있다”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우리나라의 다문화인구비중은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며 “이렇게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렛츠런재단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과 그 아이들의 다양성이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한국마사회가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으로 창조적 사회공헌을 기치로 일자리창출, 인재양성, 문화융성,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재단이 연간 지원하는 기부금은 매년 200억 원에 달한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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