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공식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30일과 31일 벌어지는 K리그클래식 6경기 및 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EPL 스완지시티-웨스트브롬위치전(7경기)에 국내 축구팬 64.15%가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웨스트브롬위치의 승리 예상은 13.01%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22.84%로 예측됐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EPL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세다. 기성용은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개막 축포를 터트리는 등 팀 연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웨스트브롬위치는 선덜랜드, 사우스햄턴전에서 잇따라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 1승 1무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4경기 맨체스터시티-스토크시티전에서는 축구팬 90.23%가 맨시티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고, 무승부 예상(6.05%)과 스토크시티 승리 예상(3.71%)이 그 뒤를 따랐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뉴캐슬과 리버풀을 차례로 완파하며 2연승했다. 특히 맨시티는 2라운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3대 1 완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스토크시티는 개막전 애스턴빌라전 패배, 헐시티전 무승부로 시즌 첫 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 팀 맞대결은 1승 1무로 맨시티가 앞선다.
K리그클래식…전북, 전남에 승리 예상 65.94%로 집계돼
K리그클래식에서는 선두 전북이 4위 전남을 상대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 ‘호남 더비’를 치른다. 이 승부에 축구팬 65.94%는 전북의 승리를 예측했다. 무승부는 21.03%, 전남 승리는 13.03%로 집계됐다.
홈팀 전남은 22라운드까지 11승 3무 8패(승점 36)로 4위에 올라 있다. 한때 4연패의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 수원과 부산을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전북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포항을 끌어내리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 22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양 팀은 올 시즌 FA컵 포함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이다.
이어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에서는 울산(43.77%)이 포항(25.95%)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 됐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