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 캡쳐
28일 한 매체는 경제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유설아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내부 사정으로 조용하게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설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설아의 과거 발언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유설아는 지난해 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슈퍼주니어 예성과 친분이 있다”며 “예성과 나는 서로 데뷔 전 고민을 나누던 사이였다”라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어 유설아는 “당시 내 고민은 데뷔를 할 수 있을까였고, 예성 씨는 슈퍼주니어 활동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유설아는 또 “예성과 그렇게 고민을 공유하던 중 서로 약속을 하나 한 게 있다”며 “내가 가요 프로 MC가 되고 슈퍼 주니어가 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면 그 수상 소감을 예성에게 듣는 것”이라고 밝혔다.
몇 년 후 유설아는 SBS <인기가요> MC가 되었고, 유설아가 진행을 맡는 동안 슈퍼주니어가 1위를 해 과거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결혼한 유설아와 윤새봄 씨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윤새봄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졸업, 2009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했다. 현재는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채임가로 근무 중이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