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2014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최종 우승자인 미얀마의 메이타 테 아웅이 주최 측이 돌연 우승을 취소하자 시가 1억~2억 원 상당의 스와로브스키사의 유리 왕관을 가지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는 한국의 한 단체가 주관하는 세계 미인대회로 47개국 참가자들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아웅이 거짓말했다”면서도 우승 취소에 대한 대한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아웅의 연예활동에 대한 총책임을 누가 맡을 것인지를 놓고 아웅의 엄마와 주최 측이 갈등을 빚었다는 설과 주최 측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뒤 아웅이 잠적했다는 설 등이 분분한 상황이다.
미얀마 현지언론들은 아웅이 미얀마로 돌아왔으며 곧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