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이어 아시아 단독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티 힐리어’가 주최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FW14 시즌 광고 캠페인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꾸며진 크고 번쩍이는 라이트 박스가 행사장 입구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네킹들에게 입혀진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FW14 런웨이 룩은 네 섹션으로 나뉘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됐다.
스케이트 보드 집기 위에 ‘루나(Luna)’, ‘톱 스쿨리(Top Schooly)’, ‘턴 어라운드(Turn Around)’ 등 주요 FW14 핸드백 컬렉션이 전시됐다.
전시장 한 쪽 면을 꽉 채우는 하나의 거대한 LED 영상 화면에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FW14 시즌 뉴욕 컬렉션 패션쇼, 새로운 디자이너 듀오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티 힐리어’와 디자인 디렉터 ‘루엘라 바틀리’의 인터뷰 및 광고 캠페인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 등이 방영됐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스케이트 형상의 램프 포토월은 게스트들이 셀프 카메라를 찍기에 안성맞춤으로 제작됐다.
‘타투 부스’, ‘트릭 아트 포토월’ 등 1층 전시장뿐 아니라 2층에서 루프탑에 이르기까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만의 특유의 재치와 즐거움이 녹아있는 다양한 엔터테인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아라, 한그루, 손담비, 현아, 택연, 강승현, 아이린 등 국내 유명 셀레브리티와 영향력 있는 패셔니스타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