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17분쯤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방에서 조리 중이던 주인 이 아무개 씨(39)가 양팔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방 내부 21㎡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4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를 사용하던 중 식용유에 불이 붙었다”는 이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