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스토치로 말벌집을 제거하려다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낮 12시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 도덕리 내덕마을 이 아무개 씨(52)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89㎡중 30㎡를 태워 11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 이씨는 “휴대용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해 처마 속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하던 중 불씨가 처마 내부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