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송파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에 대해 지난 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후 11일만의 경찰 출두다.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현중은 지난 주 중국 공연을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왔고,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김현중은 A씨로부터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두 달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는 최근 몇 달간”이라고 2년 교제설을 부인했다. 또 A씨의 부상에 대해 “몸싸움 한 번 있었을 뿐, 갈비뼈 골절도 전에 서로 장난치다 다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