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박해진이 촬영 현장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하반기 안방극장 장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해진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을 통해 천재 사이코 패스 이정문 역으로 180도 완벽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범상치 않은 촬영현장이 포착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 사진 속 박해진은 손은 물론 얼굴, 옷까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오싹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 같은 피범벅 스틸 컷은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붉은 피가 바닥에 흥건한 현장 속 감정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피 묻은 돌을 만지고 있는 모습은 시선을 압도한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박해진이 완벽한 연기변신을 위해 캐릭터에 몰입 중이다”며 “이정문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의 열의가 브라운관에도 고스란히 전달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완벽한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악질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더 그들보다 더 나쁜 녀석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로 현실보다 더 리얼하고 화끈하게 악을 처단해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