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14-2학기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학생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일요신문]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졸업자 3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에서 취업률 5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전국 531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7236명에 대한 주요 공시정보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별 취업률 현황을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2013년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자 대비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와 해외취업자, 영농업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통계를 산출한 결과 인하대는 1,836명이 취업해 60.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인하대는 2006년부터 재학생을 해외 동문 기업에 보내 일정 기간 일하며 경험을 쌓게 하는 해외 인턴십을 시행하는 등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특강과 같은 취업에 강한 교과목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모의 직무능력검사와 실무중심의 어학시험 등을 통해 실무형-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저학년 때부터 진로지도 교과목을 개설, 운영해 학생들에게 조기 진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 등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인하대측의 설명이다.(사진=인하대)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