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A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입국은 11일 94명(축구, 조정, 임원) , 16일 87명 (NOC대표단, 선수단), 19일 33명(선수단), 22일 41명(선수단), 28일(선수단) 7명 등 262명이다. 조총련 소속 선수, 감독, 기자, 임원(10명)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이동하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광룡 축구선수는 스위스에서 직접 인천으로 올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인천AG에 참가할 북한측 인원의 이동경로, 항공기 운항계획, 등록절차, 취재활동 및 기타 편의제공 등 인천에서의 체류와 활동에 관련된 북한측 입장을 제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측 입장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빠른 시일내에 북한측에 통보하고 최종 참가자 명단 확정 등 북한 선수단의 대회참가와 관련한 실무적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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