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영국 중개연구선도센터(Academic Health Science Centre)의 운영 추이와 현황 정보를 분석 제공해 한국의 다기관 협력 중개연구지원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중개연구선도센터(AHSC)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성장과 복지를 위한 바이오 미래전략’ 핵심 전략으로 소개돼 이번 보고서가 국내 바이오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헬스케어 연구개발의 경쟁력 향상과 의료 개혁의 이행 방안 중 하나로 병원, 대학, 기업 등 협력 연구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개연구선도센터를 평가해 우수한 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중개연구선도센터는 연구와 교육, 의료서비스의 제휴라는 삼자미션(tripatite mission)을 바탕으로 외부 연구비 유치와 연구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진흥원 이명선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는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다기관 파트너십 지원의 일환인 중개연구선도센터 지정 배경과 운영 특성, 지원 전략에 대한 분석 내용”이라며 “우리나라도 임상 현장 중심의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구체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와 사업화가 가능토록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슈리포트는 주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와 보건의료 R&D 포탈(https://www.htdream.kr)을 통해 제공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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