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은 3일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국가생산성 챔피언 경진대회 부문에서 남항사업소 고도처리전문연구회가 `슬러지처리공정의 약품설비 최적화로 약품 사용비 절감`이라는 혁신활동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공단은 2013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주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의 `수질TMS 국제숙련도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품질경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 혁신경영 중 ‘슬러지처리공정의 약품설비 최적화로 약품 사용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기응집제는 전기 약품비를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 펠렛스톤 육상 및 수중형배양기 중 육상형을 가동 중지하고 수중형만 가동함으로써 가동대수 축소에 따른 절감액 유형효과는 투자금액을 제외한 연간 1억6635만3000원의 유형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무형효과로는 중지된 배양설비 생물반응조 미생물 활성화설비로 변경사용하고 수처리 안정화 및 환경기술 습득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공단은 자체 특성에 맞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수립하고 우수한 평가시스템을 구축, 이를 HRM과 연계해 체계적인 현장 교육훈련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등에 큰 성과를 거뒀다.
유승준 이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환경공단 가족은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녹색환경도시, 청정도시로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