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컷>
배두나는 <하이컷> 화보에서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배두나는 숏컷을 하고 신비로운 주홍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하이컷>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현재 촬영 중인 워쇼스키 남매의 드라마 ‘센스8’에 대한 소식을 밝혔다.
드라마 일정에 대해 배두나는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찍고 있고, 9월 초에 케냐 나이로비로 넘어간다. 여기서 열흘 조금 넘게 촬영하고 9월 중순 쯤 서울로 들어가게 될 거다. 서울에선 9월 말 정도까지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비즈니스 우먼 역할이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CFO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배두나는 늘 짧은 머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는 로망”이라고 밝히며 “작품 안 하고 쉴 때 공들여 길러놓으면 이상하게도 작품 들어갈 때 꼭 머리를 자르라고 한다. 머리 기르는 데 2~3년은 걸리는데 1년에 한 작품씩 하다 보면 그럴 수가 없다”고 설명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 숏컷 잘 어울려요”, “배두나, 단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배두나, 할리우드 배우로 거듭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가 출연하는 ‘센스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진 특별한 능력을 지닌 8명의 주인공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