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밥 모양 수건, 휴대용 의자, 아이스버킷챌린지 의상, 접이식 개인용 영화관, 간이 침낭세트.
김밥 모양 수건
아이들이 좋아해요
돌돌 말면 김밥 모양이 되는 재미있는 수건이 나왔다. 수건에 노랑, 초록, 빨강색 등 색색의 줄무늬를 넣어 말면 맛있는 김밥처럼 보인다. 면 100%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수분을 잘 흡수한다는 것이 장점. 수건에는 고리를 달려있어 주방에 걸 수 있으며, 가방에 부착하기도 쉽다. 실용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깜짝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한다. 가격은 600엔(약 5900원). ★관련사이트: geodesign-products.com/products/product_007
휴대용 의자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네
책이 순식간에 의자로 변신한다고? 일본의 한 회사가 아코디언 형태로 펼쳐지는 의자를 선보였다. 외양은 마치 양장본으로 꾸며진 책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튼튼한 의자로 변신하는 것. 크기는 가로 16㎝, 세로 32㎝, 폭 5㎝로 가볍게 들고 이동하기 좋으며, 책장에 꽂아둬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강도 높은 종이를 사용해 80㎏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파티에서는 손님 의자로, 외출 시엔 휴대용 의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가격은 2000엔(약 1만 95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kanon-web/10016303
아이스버킷챌린지 의상
기부도 하고 의상도 받고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유행인 가운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을 형상화한 의상이 등장했다. 미국의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이 의상은 핼러윈 코스튬용으로 제작된 것. 양동이에 물을 본뜬 비닐이 달려 있고, 여기에 가짜 얼음장식이 붙어 있는 모습이다. 가격은 39달러 99센트(약 4만 원). 이 중 10달러는 루게릭 환자를 돕는 단체에 기부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데 얼음물이 질색이라면, 이번 핼러윈 의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관련사이트: brandsonsale.com/halloween-costume-2015.html
접이식 개인용 영화관
나 홀로 조용히 영화감상
야외에서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보자. ‘블랙박스(BlackBox)’는 어디든 원하는 장소에 설치한 후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를 틀면 멋진 개인용 영화관이 완성된다. 내부에는 음향 반사장치가 적용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이어폰 사용도 가능하다. 또 접이식 구조에, 무게가 가벼워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좋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 유치금을 모집 중이며, 42달러(약 4만 3000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iglowspeaker/blackbox-step-into-the-fun
간이 침낭세트
입은 채로 움직인다
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무실에서 대기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간이 침낭세트가 새롭게 출시됐다. 탈착이 쉽고, 옷처럼 입는 형태라 움직임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 여차하면 바로 일어나서 대피할 수 있다. 게다가 바지폭이 넓어 신발을 신은 채로 잠들 수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에서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접으면 A4상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사무실 수납장에 보관하기도 간편하다. 남녀공용이며 바지 기장은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은 4500엔(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kingjim.co.jp/products/office/bft001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