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제작전원사 측에 따르면 9월 4일 전국 45개관에서 개봉한 ‘자유의 언덕’은 개봉 4일 만인 9월 7일 오후 6시 30분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동원했다.
이번 기록은 올해 50개관 미만에서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지난 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개봉 4일째 1만3,127명/최종 관객수 6만8,770명)가 추석 시즌에 개봉해 추석 대목을 노린 다른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관객 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때문에 올 추석 시즌에도 ‘자유의 언덕’이 2년 연속 흥행을 이어갈지를 두고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유의 언덕’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비롯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그리고 뉴욕영화제 메인섹션에도 초청됐다.
[온라인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