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7일 SBS 방송 캡쳐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권리세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권리세의 빈소에는 유재석, 김제동, 장미여관, 이은미, 카라 허영지 박규리, 베스티, 박재민, 사유리 등 동료 연예인들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
또 MBC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한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당시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는 빈소가 마련된 직후 찾아와 눈물을 쏟아내며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께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대수술을 받았다. 권리세는 수술 중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권리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