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정책 연설을 통해 IS의 위협을 설명한 뒤 IS를 약화시키고 격퇴하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전략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수의 매체들은 동맹, 우방국들을 규합해 국제적 군사연합 전선을 형성하고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라크 내 IS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확대하는데 이어, IS 본거지가 위치한 시리아 영토에 대해서도 공습을 강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IS에 대한 공습 확대를 결정한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고,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식으로 독자적으로 군사행동을 결정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지도부에 IS 공습 확대를 위해 50억 달러(약 5조 1,250억 원) 규모의 ‘테러방지기급’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