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서구.
[일요신문]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초등학교 고학년(4~6년)을 대상으로 `강서구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논리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1차 예선(입론서 심사)과 2차 예선(발표력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2개 팀을 선정한다. 입론서 심사는 심사표와 토론전문가 4인에 의한 다면평가로 객관성을 확보하며 발표력 심사는 정해진 논제를 심사위원들이 제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3분 동안 청취, 소통 능력을 살핀다.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10월 12일(32강전)과 19일(16강전) 각각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곰달래 문화센터 등에서 독서토론을 벌이게 된다.
10월 26일 연이어 치러지는 준결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대상 1팀을 비롯해 우수상 1팀, 동상 2팀을 선정한다. 개인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에게는 개인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토론 대상 도서로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1(노경실)`, `생각한다는 것(고병권)`이 선정됐다.
참가를 원하면 3인 1팀으로 팀을 구성, 신청서와 입론서를 등빛도서관(kks200@gangseo.kr)으로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오후 5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75) 또는 강서구립 등빛도서관(02-3664-6990)로 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