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한국영화 14편 소개···영진위 적극 지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조망하는 ‘도시기행(City to City)’ 섹션에 초청된 8편의 한국영화를 비롯, 갈라스크리닝에 초청된 ‘해무’, 마스터 섹션에 초청된 ‘ 자유의 언덕’과 ‘화장’ 등 토론토 국제영화제 사상 최초로 14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됐다.
이를 계기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토론토 인더스트리 오피스에 한국영화 홍보관을 설치하고 토론토에 초청된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인을 홍보하는 한편,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협의해 한국영화산업을 집중 조망하는 ‘스포트라이트 코리아’ 세미나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포트라이트 코리아’ 세미나는 내셔날 필름 보드 오브 캐나다의 총괄프로듀서 아니타 리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고, 명필름 이은 대표와, 오퍼스 픽처스 이태헌 대표, 화인컷의 서영주 대표,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부 김미현 팀장이 패널로 초청돼 한국영화 산업의 투자 제작 환경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영화의 위상에 대해 소개했다.
또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공동주최한 ‘한국영화의 밤’에서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카메론 베일리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LA 영화제 엘비스 미첼 집행위원장, AFI 영화제 쟈클린 렝 집행위원장, 미국 제작사 굿유니버스의 헬렌 리 킴 공동이사, 라이온스 게이트의 공동제작부문 진 치 이사, 선댄스 영화제 폴 패더부시 국제영화 프로그램 부분장, 완다그룹의 아베 퀑만와이 기획개발센터장, ‘트와일라잇’의 배우 저스틴 천 등이 방문해 한국영화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오전에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메론 베일리가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도시기행’ 섹션에 초청된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산다’의 박정범, ‘카트’ 부지영 감독, ‘끝까지 간다’ 의 김성훈 감독이 함께 하였다.
패널 소개에 앞서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티 투 시티’ 섹션에 서울을 선정하고 최근 한국의 차세대 감독들을 북미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영화제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향후에도 영화제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한국영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14일까지 열린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브리더스컵 기념 놀멍쉬멍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3 00:01 )
-
부산불꽃축제 명당 ‘삼진포차’, 내년 2월까지 ‘시즌2’로 연장 운영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0 )
-
[부산시] 박형준 시장, 일본 시모노세키 대표단 접견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