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오늘 15일부터 2주간 추진되는 해외 과정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글로벌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탠포드大 디스쿨(d.School)의 창조・혁신 방법론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교육으로 시작하여,
해외과정 2주차에는 해외 전문가로부터 1:1 멘토링 형식을 통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재설계하는 한편, 현지 엑셀러레이터・파트너 등과 연계하여 투자 유치・공동 사업 계약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옴니시스템 회장이자 대표적인 여성CEO로 최근 수차례 기업간 합병(M&A)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박혜린 대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신규 아이템으로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실리콘밸리의 경영 혁신 체험과 함께 해외 바이어, 전문 컨설턴트 등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4 Red Herring Asia*」에서 올해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된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새로운 파괴와 전환, 그리고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100대 기업을 넘어 세계 100대 SW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과거 한 - 스탠포드 협력프로그램(SEIT)이 종료된 이후 국내 최고의 벤처인들이 글로벌 벤처 환경의 첨단을 체험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프론티어 성격의 사업이 사라져 아쉬웠다.
“이번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이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벤처 인재 양성 사업으로서 해외 시장에 대한 벤처 기업인들의 도전신은 국내 벤처 기업인들이 제2의 벤처 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창조와 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 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