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북대학병원.
[일요신문]경북대학교병원은 협력병·의원과의 협력 유대를 강화하고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진료의뢰센터를 외래접수동 로비 중앙으로 확대 이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료의뢰센터는 1, 2차 의료기관 진료 후 정밀진단이 필요한 환자들을 지원하는 전담센터로 진료의뢰서를 지참한 모든 환자들에게 우선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3차 의료기관에서 검사, 처치, 수술 등 필요한 치료를 끝낸 환자를 당초 진료를 의뢰했던 1, 2차 의료기관으로 진료결과를 회신하거나 환자를 회송하는 중개역할을 한다.
이번 센터의 확대운영으로 1, 2차 의료기관에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할 경우, 보다 신속한 진료와 결과에 대한 회신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협력병·의원과의 교류가 활성화 돼 1, 2차 의료기관의 진료자료를 다시 활용할 수 있어 중복검사를 피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병원장은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사명감을 가지고 협력병원·의원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 동반 성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남은 물론 공공의료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