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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자신을 고소한 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김현중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현중닷컴’에 글을 올려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또 김 씨는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며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고 적었다.
김현중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15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편, 김 씨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 씨는 이달 초에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