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대회는 지난 7월 각 학교 지도교사가 제출한 제안서 심사에 의해 선정된 32개 팀(192명)이 참가해 9주 동안 진행한 탐구학습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32개 팀은 화학, 물리, 생명과학, 과학영역 등 4개 분야 각 8개 팀으로 나눠 분야별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각 팀은 ‘비켜라 곰팡이! 매운맛을 보여주마(부광여고)’, ‘천연살충제 만들기(영종중)’ 등 방학 동안 주제별 탐구학습을 진행한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우수팀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장상, 인하대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발표대회는 탐구학습 진행과정 중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창출하면서 스스로 내실을 다지도록 하고 미래 여성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 참가대상이 여고생으로 국한됐지만 올해부터는 중학생으로 확대됐다.
최순자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일정기간 탐구학습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경연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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