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19일 3일 간 서울에서 ‘세계의 만남, 평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최문수기자>
[일요신문] 이슬람무장단체 IS가 서방 기자들을 참수하는 등 국제적 비난과 갈등을 조장하는 가운데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주요 지도자들이 서울을 찾아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민간 NGO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19일 3일 간 서울에서 ‘세계의 만남, 평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WARP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한 국제법 등의 논의와 평화협약식이 진행된다. 1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세계평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주요 지도자를 포함해 예맨 민주화를 이룬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2011)인 타우왁쿨 카르만 등 전직 대통령, 정치인, 종교인이 내한해 WARP 행사에 참가한다.
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는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쟁방지와 세계평화를 위해 전직 대통령과 각국 법관, UN은 국제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HWPL은 세계평화를 정치나 종교, 인종을 초월하고 민간이 이루자는 성격을 지닌 민간 NGO 단체다. 이미 전 세계 60여 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25일에는 부산에서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국 뉴욕과 독일 베를린 등 국내외에서 걷기대회를 가졌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