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일요신문]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프 300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병원 교직원들은 올해를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고객감동이 지속되도록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넘어지면서 다리에 힘을 키우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 63년의 역사 동안 시련을 겪으면서 힘을 길렀고 이제는 고객 감동을 향해 점프할 때”라고 말했다.
김종인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은 “수치적인 경영수지 개선보다 환자의 마음을 얻는 기본부터 충실한다면 지금껏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듯 큰 파고로 다가온 의료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외래도우미와 초진환자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다학제 협진센터, 환자 위주의 센터 강화 등 각종 창구를 일원화하고 진료 관련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통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하고 미술 전시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객 감동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