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동대문구의회.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16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구의원, 시의원, 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변경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의회 오세찬 부의장은 이날 “코레일은 왕십리~청량리역 2.2㎞ 2복선 전철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사업시행 전이라도 전동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직결운행을 이행할 것과 2018년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청량리역에서 KTX 승하차를 위한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김명곤 의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련 기관에 상봉역 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는 선로용량 부족을 이유로 종착역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뜻을 받아 들여 서울시민을 비롯한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코레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