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에 따르면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전국적으로 매년 1만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전국우체국에서 작품을 접수하며, 이메일이나 우편은 받지 않는다.
초등학교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지난 11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참가자는 시 또는 산문 형식으로 5가지 주제(우체국예금, 우체국보험, 우체국택배, 가족, 이웃사랑) 중 하나를 정해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작성해서 우체국 금융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작품 수는 1인 1점 이내로, 어린이가 창작하고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이어야 한다. 제목·주제 등은 자유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수상자 2,131명에게는 기념메달과 상품이 증정된다.
교사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홍보하고 학생참여에 기여한 9명을 선정, 지방우정청장 감사패와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가 끝난 후 장려상 이상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된다.
입상자 발표는 11월 14일에 홈페이지(우정사업본부 www.koreapost.kr, 우정공무원교육원 www.kpoti.go.kr)에 게재 및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1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