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길 가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육군 장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소속 K 대위(36)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K 대위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원주시 단계동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신체 일부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달아난 K 대위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위해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17일 오전에 헌병대에서 인계받아 조사하고 있다. 정대로 처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