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태국 전통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태국 전통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박 아무개 씨(여·4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한 5층 건물의 3층 방 7개를 임대해 태국 전통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여종업원을 고용, 남성 고객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인당 10~15만원의 화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서 불법 유사성행위를 조장하는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