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 매우 불쾌합니다.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 중지를 원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이병헌이 광고하고 있는 제품의 회사 홈페이지와 번호가 포함됐다.
이병헌의 광고 모델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에는 18일 오후 12시 현재 387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 서명 운동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종래 서명 목표는 2000명이였으나 게시 2주 만에 서명 목표를 초과했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 다수는 광고주들에게 뜻이 전해지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까지도 벌이겠다는 뜻까지 내비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월 이병헌은 자신의 음담패설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공갈미수 혐의로 신고했다. 그러나 최근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간 교제한 사이이며 결별 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992년생 한수민이라는 이름으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던 이지연은 12일 변호인을 통해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 헤어지자는 말에 충격을 받아 협박하게 됐다“고 해명한 상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