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은 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벌써 열 번째 사극 작품”이라고 밝힌 박은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지적이면서 자신만의 야심을 가진 강인한 여성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다.
사진= SBS 제공
박은빈은 “제가 열 번째 사극을 한 다는 기사를 보고 제가 했던 사극을 다시 봤다”면서 “삼국시대 고구려·신라 등 안 해본 시대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한 작품이 10살 때 ‘명성황후’ 세자빈 역할이었다. 그때 당의 같은 전통 의상이 굉장히 아름다워서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며 사극을 자주 선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 뒤로 감독님들이 계속 불러주셨다. 현대극보다 사극을 더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사극이 더 어울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가 전통적인 여인상에 잘 어울리나보다”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영된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