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0대 노인을 상습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재래시장 노점상과 이웃 노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곽 아무개 씨(5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달 2일 오후 2시쯤 강릉시 중앙시장에서 노점을 하는 최 아무개 씨(여·70)의 노점에서 행패를 부리며 화분 15개와 플라스틱 바구니 4개를 집어던지는 등 수차례 욕설과 폭행, 절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곽 씨는 최 씨 외에도 70대 노인 3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