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의료지원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AG 지정병원인 국제성모병원은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경기가 치러지는 주경기장에서 단독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 주경기장에 설치된 의무실에서 국제성모병원 의료지원팀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진료 및 처치, 의약품 지원, 후송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에 파견한 의료진은 정형외과 및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33명으로 구성돼 주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주경기장에서는 육상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의료지원팀을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해 파견한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환자를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후송, 신속한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의료지원을 총괄하는 나준호 교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응급의료 체계로 건강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