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이라진 선수, 인천AG 女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이라진 선수.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은 2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AG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펜싱부 이라진(24)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라진 선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4위인 리페이(22ㆍ중국)를 15대 7로 이기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랭킹 6위 김지연(26ㆍ익산시청)선수로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인 셴첸(24ㆍ중국) 선수를 15대 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라진 선수는 김지연 선수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리드하면서 15대 11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중구청 소속인 이 선수는 부산 양운초, 양운중, 부산디자인고, 동의대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