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명품시계를 훔친 영화음악 작곡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명품시계를 훔친 영화음악 작곡가 A 씨(66)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진구의 한 시계 판매점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시가 6300만 원 상당의 시계 3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가 구입 의사를 밝히며 시계를 보여 달라고 한 뒤, 이를 A 씨의 아들에게 건네 먼저 도주하게 하는 수법으로 시계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A 씨 아들(26)을 뒤쫓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