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 사진제공=서울 강북구.
[일요신문]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6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 간의 단절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노년층을 대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꼬집고 거울을 매개로 할머니의 삶을 되짚으며 ‘모든 삶은 가치 있고 존중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무관심에 내몰린 부모 세대를 위로하고 삶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생명존중의 공감대를 심어주고자 한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2회 진행되며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