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26일부터 10일간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전경.
[일요신문] ‘제1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조선왕실도자기의 본고장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흙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경기도자박물관 발굴유물전, 광주왕실도자 전시 판매전, 강진청자 전시 판매전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전통 흙 수비 및 반죽체험, 전통 물레 및 흙 밟기, 조각하기 체험, 물레체험, 도자만들기, 다례시연,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7일 열릴 개막식은 ‘제14회 시민의 날’ 전야제와 병행 추진돼 시민들의 열띤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주 예총 주관 광주 예술제도 함께 진행돼 미술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가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공보담당관실 (031)760-2104.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